재벌집 막내아들 9회에 대해 간단하게 줄거리 요약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8회에 내용 기억나시나요? 진양철은 순양가의 승계구조를 바꿉니다. 기존에는 본인의 큰 아들에게만 승계를 했다만 이젠 능력을 우선으로 하기로 합니다. 이렇게 순양가의 지배구조가 변화를 맞이합니다. 그에 따라 자식들에게 계열사를 떼어줍니다. 진영기와 진동기에게는 순양의 핵심 계열사! 진화영에게는 IMF로 인해 부채가 많아진 계열사를 떼어줍니다.
진화영이 아무래도 많이 힘든 상황이 왔죠? 그 덕에 진화영은 오빠들인 진영기와 진동기에게 갚아야 할 채무가 생깁니다. 어찌 보면 조금 불쌍하네요. 채무를 갚기 위해 미라클에 돈을 빌리고 진도준이 파놓은 함정에 걸리게 됩니다.
진도준은 주식을 이용해서 함정을 팠습니다. 진화영이 조금씩 수익을 보게 해주고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합니다. 여기서 주식이 아니면 해결되지 못할 상황들을 강제로 만듭니다. 진화영은 여기에 속아 넘어가게 됩니다. 미라클에 맡겨 두었던 담보인 순양 백화점의 지분을 찾기 위해서 공금에도 손을 댑니다. 결과는? 뻔합니다. 폭망 했습니다.
진도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바로 두 번째 작전을 시행합니다. 회사 공금으로 주식을 했기 때문에 이를 빌미로 횡령죄로 검찰에 고발을 합니다. 과연 진화영을 감옥에 보내려고 이런 걸까요? 아닙니다. 진화영을 더욱더 궁지에 몰아넣고 돈을 더 빌리게 하려는 속셈입니다. 그럼 진도준은 원하는 만큼 순양 백화점의 지분을 더 가지고 올 수 있죠.
진화영은 또 진도준이 원하는 대로 행동을 해줍니다. 미라클에게 순순히 돈을 빌려주는 듯하다가 순양 백화점의 지분 25%를 요구합니다. 또 넘어갈 줄 알았던 진화영은 이젠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 조건을 거절하고 진동기에게 부탁을 하지만 진동기도 순양 백화점의 지분을 요구합니다. 또 퇴짜를 맞고 마지막으로 아버지인 진양철에게 찾아가지만 진양철은 이를 거절하게 됩니다.
정말 세상이 무너질 것 같고 모든 게 끝이 날 것 같은 순간 구세주가 등장합니다. 바로 모현민입니다. 모현민은 진화영에게 횡령죄 수사 검사는 진도준의 대학동창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는 진도준이 의도적으로 꾸민 상황임을 내포한 멘트죠.
이 사실을 알게 된 진화영은 한층 여유로워집니다. 진도준이 증거 없이 허위 제보했기 때문에 시간을 더 번 셈이죠. 여기서 피해자들은 결국 협력업체들 뿐입니다. 대금을 더 늦게 받게 되기 때문이죠. 진도준은 마음이 급해집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진화영을 끌어내리려고 강제로 상황을 만든 덕에 협력업체들이 고통을 받기 때문이죠.
여기서 진도준은 진양철에게 남아있던 소원권을 하나 사용합니다. 지분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진화영을 당장 끌어내릴 수 있는 해임안을 주주총회에서 처리를 하자는 것입니다.
여기서 진화영과 진도준 둘 다 증거가 필요하게 됩니다. 진화영은 진도준이 허위제보라는 증거, 진도준은 진화영이 횡령을 했다는 증거가 필요하죠. 여기서 중요한 인물이 임상무입니다. 실질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진화영은 임상무가 아주 증거를 가지고 있는 걸 알고 있음에도 대놓고 횡령죄를 뒤집어쓰게 하려고 합니다. 임상무는 오히려 영광이라 생각을 하죠.
진도준은 과거 본인이 겪었던 일을 똑같이 겪는 임상무를 보고 안타까워합니다. 임상무를 설득하고 그런 행동은 상사의 신임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배신받게 된다고 알려줍니다. 결국 임상무는 설득당하고 진도준의 편을 섭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똑똑했던 진화영... 임상무가 주주총회에 들어가지 못하게 붙잡아 둡니다.
이때 모현민이 함께 주주총회에 등장하며 진도준의 허위제보를 입증할 증거를 찾았다고 합니다. 진도준이 당황하는 모습과 함께 드라마는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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